하나은행 중국법인이 지난 12일 구베이지행을 개설하고 본격적이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개설 기념식에는 최종석 중국 하나은행장, 김정기 상하이 총영사를 비롯 창닝취 루지예(陆继业) 부취장 정완철 상하이 분행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양쉐라톤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종석 은행장은 “2012년까지 40여개 지점을 확보할 예정이며, 건전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우량은행을 목표로 한국 기업에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기업에도 금융서비스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창닝취 루(陆) 부취장은 “상하이 분행으로는 창닝취가 첫번째인 하나은행이 외자은행 최고의 시스템과 우수한 서비스로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하며, 구베이의 지리적 잇점을 활용해 고객확보와 함께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베이지행은 푸시에서 확고한 영업기반을 구축해 규모는 작지만 수익성 높은 외자은행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