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번째를 맞는 2008 대구-상하이 국제 예술 교류전 개막식이 17일 오후 3시 리우하이수(刘海粟)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교류전은 대구광역시 예술 문화단체 총 연합회와 상하이시 문학 예술계 연합회가 주최하였으며 대구예총 최영은대표 외 상해시문학예술연합 츠지강 부주석, 대구 문인협회회장, 대구 건축협회 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대구예총 최영은대표는 “이번 예술 교류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여러분이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상해문학예술연합 츠지강 부주석은 “이번 예술전이 한.중의 우의를 증진,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이번 대구-상하이 국제 예술 교류전은 17일~19일 3일 동안 개최되어 미술, 사진, 건축, 문학 등 총 99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양국간의 교류는 크게 공연과 전시분야로 나누어 작가들이 참여하여 함께 예술교류를 해왔지만, 특별히 올해는 중국 베이징 올림픽과 쓰촨성 대지진의 여파로 인하여 중국작가들이 참여하지 못하고 한국작가들의 작품만 전시됐다. ▷함다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