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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독서의 계절

[2008-09-22, 21:24:32] 상하이저널
상하이에서 책의 바다에 풍덩 빠지려면? 독서의 계절 가을이 왔다. 그러나 상하이에서는 책의 바다에 빠지고 싶어도 한국책을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기도한다. 학생들이라면 학교도서관에서도 쉽게 책을 구할 수 있기도 하지만 학업에 필요한 책이라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부모들이 책을 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책을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지만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고 발품을 팔면 한국책을 맘껏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상하이에서 책의 바다에 풍덩 빠지고 싶은 분들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도서관을 찾아라

◎ 上海 한국문화원 자료실
상하이 한국문화원의 자료실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문화원 자료실에는 최신의 한국 베스트셀러 서적, 문학, 사회과학, 예술, 만화, 어린이 등 전 분야에 걸친 약 3천여권의 장서와 300여장의 음악CD, 400여장의 영화 및 드라마 DVD, 한국일간지와 다양한 잡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자료를 확충할 예정으로 한국 교민들에게 새로운 독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도서자료 대여 시에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자료 훼손 및 분실에 대비한 일정액의 보증금(회당 100위엔 정도)을 예치해야하며, 1인당 1회 2권까지, 최장 2주간 대여 가능하다. 다만 대여 후 반환시 바로 훼손 등을 확인하기 어려운 음악 CD, 영화 DVD 등은 대여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문화원 자료실은 이외에도 도서실내에는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 8대와 한국영화 및 드라마를 관람할 수 있는 DVD감상기도 2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별도로 3층에는 한국게임체험관도 개설되어 교민들의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원: 5108-3533(구내 202)
▶漕溪北路396号汇智大厦裙楼 2楼
▶http://shanghai.korean-culture.org

◎ 푸둥 도서관 3층 한국자료 코너
푸둥도서관 3층에 한국자료 코너가 따로 설치되어 있다. 지난 2년간, 인천북구도서관에서 작년 100권에 이어 올해 200권의 문화교양도서를 기증하여 한국도서 열람이 힘들었던 교민들에게 한국도서를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또한 인천북구도서관은 앞으로도 매년 200여권의 한국도서 기증을 계획하고 있어 지속적인 한국 도서 확충이 될 전망이다.
▶浦东新区迎春路324号323室 특별간행물실
▶021)5833-9529
▶www.pdlib.com

◎ 구베이 아카데미학원 도서관
구베이 신취 구베이광장 빌딩에 개관을 해 교민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데다 문학, 사화과학, 기술과학, 예술 등 각 분야를 망라하는 한국도서와 영문도서 4천여권, CD DVD 약 1천점 등의 자료를 비치, 한국 책 구하기가 힘든 상하이에 새로운 오아시스로 혜성처럼 등장한 곳이다.
이용자가 자유로이 열람을 할 수 있는 자유열람식으로 도서관내에 컴퓨터 2대를 비치 자료검색이나 음악 감상 등 각자 원하는 대로 취향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월 도서실을 개관, 시범 운영을 하다 현재는 도서실 장서 조사를 위해 잠시 휴관 중이다.
▶水城南路万科广场55号505室
▶문의: 6270-2730

-도서를 직접 구입하고 싶다면

상하이에서 책을 구입하고 싶다면, 서점을 찾으면 된다.
‘북코리아’는 상하이 유일의 한국서점으로 홍췐루 갤러리아 마트 안과 1004마트 2층에 매장이 있어 비치된 책을 직접 둘러보고 책을 구입하면 된다.
원하는 책이 없다면 주문을 하면 약 일주일 내로 책을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 준다.

◎북코리아
▶갤러리아점: 虹泉路1000号1楼
▶1004마트점: 金汇南路193号2楼
▶문의: 3432-3411/3412
▶www.bookorea24.com

-방문 대여도서

도서관을 찾기가 번거롭거나 시간이 없어 책 읽기가 힘든 사람이라면 방문 도서대여점을 소개한다. 방문도서대여점은 주로 어린이와 중학생을 위한 도서 위주이지만 아이들 도서 대여와 함께 어머니도서를 함께 신청하면 매주 어머니 도서 1권을 함께 대여해준다.

◎ 아이북스쿨
▶문의: 5108-3736
▶www.ibookscho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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