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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제 조세분야의 전문가

[2008-10-14, 02:04:05] 상하이저널
◎ KPMG란
KPMG는 PWC, Deloitte, E&Y 등과 함께 세계 4대 회계법인중의 하나로 전세계 159개국에 1천 1백개의 회원사와 1만 3천의 전문가집단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주요 다국적기업에 대해서 회계감사, M&A, 세무자문 등의 폭넓은 회계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이다.

◎ 현재 담당하고 있는 일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일은 국제조세분야의 하나인 이전가격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한국기업의 투자규모가 중국에서 4번째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한국기업도 중국과세당국과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이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 및 세무조사 방어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한국인 이전가격 전문가가 흔치 않은 상황이라서 상하이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하는 일에도 많이 관여하고 있다.

◎ 상하이 지사에 오기까지…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및 미국(Delaware) 공인회계사를 취득하였다. 짧은 국세청 근무 후에 2000년부터 7년간 한국의 KPMG삼정그룹의 일반조세 및 이전가격팀에서 근무하였으며 한국의 국내세법 및 국제조세분야와 관련하여 세무조정 및 세무조사, 조세불복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있다. 2007년초에 KPMG China의 상하이 오피스로 부임하여 한국기업을 포함한 여러 다국적 기업에 대한 이전가격 컨설팅을 수행한 조세 및 이전가격 전문가 이다.

◎ 일, 나만의 경쟁력 또는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면
지금껏 많은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의 일반조세와 이전가격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중국과 한국의 양국에서 경험을 해왔으며 과세기관인 국세청에서도 경험이 있기 때문에 관련 전문가가 많지 않은 이 분야에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한국과 중국의 법과 제도는 다른 부분이 있지만 세금을 부담하는 납세자와 누락된 세금을 찾고자하는 과세기관의 기본적인 입장은 같기 때문에 세무조사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과 목표는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기업의 문화를 이해하는 입장에서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 향후 포부 및 목표는
이곳에서 느끼는 점은 중국에서 한국기업들이 겪는 어려움과 문제점이 많이 있지만 정작 도움을 구하고 자문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는 점이다. 향후에는 중국의 일반조세 및 회계제도에 대해 더 깊은 지식을 쌓아 적어도 조세분야에 대해서는 한국 및 중국의 전문가로 양 국가간의 교류증진을 돕는데 기여하고 싶다. (ilchung.kim@kpmg.com.cn)

▷유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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