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임대료 상승세 여전 줄곧 상승세를 보이던 상하이 고급오피스 가격이 올 3/4분기 3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을 보였다고 东方早报가 전했다.
지난 9일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DTZ는 3/4분기 시장보고서를 통해 푸동 갑급 오피스 임대료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7% 하락했다고 밝혔다. 반면, 상가는 공급 제한으로 임대료가 여전히 성장세를 보여 해외 투자자들이 오피스에서 상가시장으로 눈길을 놀리고 있다고 전했다.
◎ 임대료 하락 요인은 공급 증가
푸동의 일부 갑급 오피스는 신규 오피스의 출시영향으로 임대료를 인하, 3/4분기 푸동 오피스의 평균 임대료는 그 전달 대비 7.7% 하락했고 공실율은 전달 대비 6.6% 증가한 11%였다.
상하이세계금융센터(上海环球金融中心)와 중지엔다샤(中建大厦)의 준공으로 291,906㎡의 공급이 증가하게 되는데 반해 수요는 크게 늘지 않고 제한적이라는 것이 임대료 하락의 주된 원인이다.
세계 경제 불경기와 시장경쟁 압력이 가중되며 오피스주들은 기존 입주자들에 혜택을 제공하며 임대기간을 연장하거나 임대료를 내리고 있다. 한편, 푸시의 오피스는 여전히 1%미만의 성장을 보였다.
◎ 오피스에서 상가로 눈길
시중심 지역은 신규 상가 공급이 없어 임대료가 지속 상승하는 추세다. 따라서 상하이 주요 쇼핑센터의 1층 상가 임대료는 3분기에 2.0% 상승, ㎡당 44.4위엔/日으로 올랐다. 오피스, 고급 주택이 높은 판매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임대료는 크게 상승하지 않고 있어 해외 투자자들의 눈길은 상가시장으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