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억元 대형프로젝트로 내수진작 고용확대 노려
푸둥장장과학기술원구(张江高科技开发园区, 이하 원구)가 상하이 문화 ‘심장부’로 거듭날 ‘장장중취(张江中区)’대형프로젝트에 첫삽을 떴다. IBM중국연구원상하이분소, 띠지우청스(第九城市) 등 총 72개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건설면적은 약 4천670만㎡, 투자금액은 249억위엔에 달한다고 中新上海网이 보도했다.
이 대형 프로젝트는 중국경제성장 둔화와 미국발 금융위기 등 국내외 요소로 위축된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내수진작에도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장장중취 27개 산업프로젝트는 집적회로, 소프트웨어, 바이오의약, 문화창의 등 원구의 주도산업이 개발되며 125억위엔에 달하는 외자가 유치됐다. 그밖에 문화 및 상업시설, 공공기술서비스, 과학연구교육기관, 기숙사 등 45개 프로젝트는 2015년까지 완공되면 약 50만 명이 이곳에서 거주하면서 일하고 공부하게 될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패션쇼 캣워크(T자형 무대), 세계적인 소더비(Sotheby’s)경매장, 헐리우드 아시아 영화기지 등도 들어선다. 즈후이다오(智慧岛)를 중심으로 연꽃문화창의산업기지, 애니메이션체험관, 대형오락중심, 스포츠레저중심, 문화휴식공간 등이 건설된다. 또 중국과학원 푸동과학기술원에서 선저우 7호의 소위성이 연구 개발되며, 대학교육성 내 헐리우드 6개 아시아영화스튜디오에서 아시아영화 촬영과 후반제작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