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유기징역 1천500元 벌금 10대의 한국유학생 2명이 광저우시(广州) 한 공원에서 칼로 중국인을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는 사건이 발생했다. 信息时报 22일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 중급인민법원은 이 두 학생이 아직 만18세 미만으로 어리고, 범죄를 시인하고 금품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준 점을 감안해 6개월의 유기징역과 1천500위엔의 벌금에 처했다.
광저우 화두취(花都区)에서 학교를 다니는 한국유학생 최모군와 김모군은 지난 3월 12일 밤 8시, 유흥비 마련을 위해 화궈산(花果山)공원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신문은 범행을 먼저 제안한 최모군은 평소 친구들과 사소한 다툼이 잦는 등 품행에 다소 문제가 있었고, 씀씀이가 컸다고 전했다. ▷번역/노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