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苏州 체인호텔 경영
호텔신라가 중국에 진출해 체인호텔을 경영한다. 호텔신라는 오는 7월 쑤저우에 개관할 5성급 호텔 위탁경영을 맡는다. 이만수 호텔신라 대표는 지난달 30일 장쑤성 쑤저우에서 중국 부동산업체인 젠웨이(G ENWAY)그룹의 시젠강 총재와 호텔경영위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 호텔은 '쑤저우 신라호텔'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7월에 완공된다.
호텔신라는 국내 독자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국외에 체인호텔을 경영하게 됐다.
호텔신라는 20년간 호텔을 위탁경영할 예정이며 브랜드 사용ㆍ운영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호텔신라는 위탁경영을 위해 운영전략과 개업준비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5월부터 파견해 상주시킬 예정이다. 운영 매뉴얼, 통합마케팅, 직원교육, 컴퓨터 시스템, 서비스질 유지 프로그램 등 호텔경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드라마 '대장금' 인기로 중국에서 한식이 주목을 받고 있는 덕에 한식당을 설립해 한국 전통 음식맛도 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