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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겨울 미리미리 챙기자

[2008-11-17, 21:15:12] 상하이저널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보일러를 가동시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다시금 떠오르는 보일러 문제, 조금의 주의만 기울인다면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보일러 난방뿐 아니라 24시간 에어컨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상하이 생활 중 에어컨 관리는 가족 건강을 지키기 위해 체크해야 하는 필수요소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겨울철 실내오염은 여름에 비해 최고 25배 이상이나 된다고한다. 보일러 점검, 에어컨, 가습기 청소로 다가오는 올 겨울을 미리 준비해보자. ▷유보영 기자


◈ 보일러 배관청소를 통한 세정작업

요즘 대부분의 신형 보일러들은 동파, 누수 등의 문제들을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되어있다. 상하이 날씨는 영하로 떨어지는 등의 강추위도 찾아오지 않기 때문에 전원은 꺼져있어도 계속 보일러의 코드만 꽂아 놓는다면 동파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아무리 틀어놓아도 쉽게 따뜻해지지도 않고, 가스비만 나갈 때이다. 이에 임시방편으로 공기가 차 있다 생각하여 공기를 빼곤 한다. 물론 공기가 많이 차 있던 경우 바로 효과를 보게 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바닥 내 관들의 이물질이 쌓여있다는 것이다.

물이 고이게 되면 썩기 마련이듯 이렇게 쌓였던 이물질들은 물이 끓는 것도 더디게 할 뿐 아니라 그 만큼 효과도 줄이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보일러의 배관청소를 통한 세정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

이에 깨끗해진 물에서 빠른 시간에 보일러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집은 장시간 비우게 될 때에는 외출모드로 해 놓는 것이 좋다. 한 두 달 이상 비울 시는 코드를 꽂아 놓는 정도로도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하다.


◈ 에어컨 내부 청소부터

- 에어컨 전면의 흡입 그릴을 두 손으로 잡고 앞으로 당긴다.

- 내부의 항균 필터를 꺼낸 후 비눗물로 청소한다.

- 전기 집진 필터가 있을 때는 전선 코드를 빼고 꺼내 물로 세척한다.

- 항균 필터는 솔로 청소해도 되지만 집진필터는 붓으로 청소한다.

- 집진 필터는 완전히 마른 후 부착한다.

- 드레인 판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한다.

- 증발기 핀에 스프레이로 살균제를 뿌려 준다.

- 실외기는 호스를 이용하여 응축기 핀부분에 물을 뿌려 먼지를 제거한다.


◈ 가습기 알고 쓰자

상하이는 한국과 비해 습도가 높아 예전에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어린아이가 있거나, 겨울철 보일러 난방으로 인한 건조함으로 가습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졌다. 가습기를 트는 동안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된다.

끓인 수돗물이나 정수된 물을 일정시간 정해 매일 갈아주는 것이 좋다. 가습기는 최소 2∼3일에 한번씩 연성세제나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비누나 일반세제를 사용할 경우 남아있는 비눗기가 수증기로 나올 수 있으므로 피한다.



-보일러 A/S

▶ 귀뚜라미 보일러 5422-3982
▶ 정호냉난방 133-0192-1870, 5424-1245#8008
▶ 경동보일러 6259-8896
▶ 린나이 보일러 5476-1271


-에어컨 전문 청소, A/S

▶ 홈피스(HOMEPEACE) 3431-9954
▶ 정호 냉난방 5424-1245#8008
▶ 上海LG电子技术服务中心(产品) 6291-5858
▶ 삼성전자 800-810-5858(免费)
▶ sanyo 空调器 特约维修站 6522-3030
▶ sharp 空调维修站 6575-4328
▶ 海尔电子 4006-999-999(전국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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