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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탐방> 잘생긴 외모만큼 실력도 출중한 복단대 농구부

[2008-11-25, 03:00:05] 상하이저널
대학생활에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바로 동아리 활동이다. 특히 스포츠 동아리는 운동과 함께 건강한 체력을 다질 수 있어 지친 학교 생활 속에서 신선한 활력소가 될 수 있다. 복단대학교 안에는 ‘럭셔리 군단’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잘생긴 외모와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자랑스러운 실력파 농구부 동아리가 있다. 복단대 농구부 동아리 부장인 여민규씨(법학과 2학년)를 만나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복단대 농구부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A, 2002년도에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처음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지금까지 복단대 농구부가 거둔 성적으로는 상총련 대회 6번 우승, 8번 준우승, 교민대회 2번 우승의 성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40명이 넘는 인원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와 이번 상총련 대회에 대하여 한 말씀 해주세요
A 모든 대회가 다 기억에 남지만 아무래도 제가 맨 처음 출전한 대회(2003년 11월 제4회 상총련 대회)와 이번에 주장을 맡으면서 처음 출전한 대회(2008년 11월 9일 제14회 상총련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원래 지난주에 끝났어야 되는 이번 상총련 경기가 여러가지 문제로 인하여 결승전과 3 4위전이 한 주 미뤄져 재경기를 하게 됐습니다. 재경대와의 결승전 경기는 끝까지 승부를 벌이다 아쉬운 점수 차이로 우승컵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응원상을 타게 되어 저에게는 의미 있었던 대회였습니다.

Q 동아리 활동에 있어 힘든 점은 무엇입니까?
A 사람들이 많아짐으로 인하여 한 안건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많이 나와 최종 결정을 할 때에 조금 힘이 듭니다. 하지만 부원들이 불만을 가지지 않고 잘 따라와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부장으로써 앞으로의 바람이 있다면?
A 우선 매번 대회를 준비할 때 마다 잘 따라주었던 부원들과 1년 동안 같이 고생할 임원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정기적인 모임 이외에도 소풍 및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서로 잘 챙겨주고 우리 농구부 사람들이 끝까지 함께 유학생활에 있어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시간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서고운 안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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