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팀 치열한 예선전 펼쳐, 상목회 등 6개팀 결승 진출 '2008상하이저널배 동호인 골프대회' 예선전이 지난 11월20일 칭푸태양도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녹색지대, 무궁화골프동호회, 상목회, 소주한인골프동호회, 종합병원동호회, 포동한인골프동호회, 푸마골동호회, ACE, JNS, T&G 등 10개 팀이 참가해 최선을 다하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다.
경기는 각 팀 8명 선수의 경기성적에서 최하위 점수를 제외한 7명의 성적을 합산해 우선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치열한 접전을 거쳐 상목회가 567타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 뒤로 ACE 572타, 곤산무궁화골프동호회가 574타로 2~3위를 차지했고 소주골프동호회(588타), 종합병원골프동호회(605타), 푸마골동호회(606타) 등이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전 1위로 본선에 나서게 된 상목회의 김홍균 총무는 "처음에는 본선 통과가 목적이었는데 예상외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서 기쁘다"며 "다음주 펼쳐지는 결승전도 팀원들이 의기투합해 1등을 노려 보겠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상하이 및 화동지역 교민 화합 및 동호인 사이의 교류와 우애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는 각 동호회가 준비해온 선물을 서로 교환하는 훈훈한 자리도 가졌다.
한편, 오는 11월 27일(목)에는 결승진출 6개 팀이 실포트(旭宝)골프장에서 승리를 향한 짜릿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박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