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신기옥은 1964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한때 건축가로서 활동하기로 하였으나 그의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화가로서의 길로 다시 돌아와 최근 왕성한 작가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회화세계는 생성과 소멸이라는 대우주의 기본원리 즉 순환이라는 명제를 어떻게 회화적으로 표현하느냐는 것이다. 이러한 주제는 그만의 조형언어를 통해 적절히 화면위에 구사되고 있다. 마수히 반복되는 선의 결집은 마치 현대 디지털세계의 0과 1의 반복을 연상시키기도 하며, 그 위에 전개되는 형상은 어쩌면 그가 추구하는 순환의 실체인지도 모른다.
지난번 10월 상해 아트페어에서 주목을 받았던 그의 회화는 이번 국립주기담미술관의 초대전에 어떤 모습일지 자못 기대가 된다.
*신기옥 약력소개
'07-미술세계 기획 초대전(인사 아트센터), 60회화전(백송화랑), 2007 Seoul Art fair(한가람 미술관)
'08- New York Art Expo(뉴욕 javis center)/2008 Seoul Art fair pusan(부산 Bexco)/군항제 기념 초대전(진해 에너지 과학 공원 전시실)/제5회 개인전(인사아트센터)/ 예맥화랑개관 15주년 기념전(예맥화랑)/미술과비평 평론지 러시아초대전(국립레핀예술대학교미술관)/상해아트페어 SHANGHAI ART FAIR/KIAF 2008Dore
a International Art Fair/세계 열린미술 대축제 국제전(시립미술관경희궁분원)/제11회 명사 미술전(인사아트센터)
▶전시 일시: 12월 3일~9일
▶개막식: 12월 3일 오후 3시
▶장소: 朱屺瞻艺术馆(欧阳路580号)
▶문의: 5671-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