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상하이간 40분 거리
저장성 상하이와 항저우를 잇는 후항(沪杭)철도와 진원(金温)개조 2개의 신규 프로젝트가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비준을 통과해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钱江晚报 보도에 따르면 성(省)내 3시간 철도교통권 건설이 가속화될 예정이다.
후항철도는 상하이홍차오역에서 항저우 동역까지 전체 길이가 158.5㎞이며, 그 중 저장구간은 102㎞로 복선구조의 전기화를 이루었다. 목표속도는 시간당 200㎞이상으로 저장성내 160억위엔이 투자될 예정이다. 후항철도가 완공되면 상하이에서 항저우까지 4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진원확장개조프로젝트는 진화(金华)와 원저우(温州)간 신규복선구조의 고표준 전기화철도로 전체 길이가 187.7㎞에 달하며 운행속도가 시간당 200㎞로 164억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진화에서 원저우까지 현재의 5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
향후 3년내 국가비준을 거쳐 건설되는 후철도 진원확장개조프로젝트외 저장성은 항저우-창싱간 항창(杭长)철도, 징지우(京九)-완간(皖赣)-저간(浙赣)간 지우징취(九景衢)철도, 상하이-자푸(乍浦)-자싱(嘉兴)-후저우(湖州)간 후자자후(沪乍嘉湖)철도 등이 잇따라 착공, 총 800억위엔이 투자될 예정이다. 계획된 철도들이 완공되면 저장성내 철도운수구도는 성내 고속환형망과 성간쾌속망, 간지선을 연결망 등 현대적인 도로망이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