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학교 교사들-백운석(팀장), 백경숙, 김순화, 이광로, 김대중, 안성원, 이현숙(감수)-이 한국어 구사능력이 부족한 학생을 위해 ‘한글사랑 교재’를 개발, 출판했다.
'한글사랑 교재'는 중국내 중국학교나 국제학교에서 상해한국학교로 전입한 학생들이 대부분 한국어 구사능력이 부족한 점을 해소하고 학교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개발되었다.
‘한글사랑 교재’는 기초 한글부터 시작하여 초등학교 국어교육과정 전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전반부 상권은 1, 2, 3학년 후반부 하권은 4, 5, 6학년용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초등 문법이 모두 이 한권의 책에 수록되어 한국어 우수학생도 유용하게 이용 할 수 있게 했다.
상해한국학교에서는 ‘한글사랑 교재’를 내년부터 1학년을 제외한 모든 전입생들에게 배부하고 중국학교, 국재학교에서 전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실시 ‘기초 한글반’을 구성 할 계획이다. 또한 학기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어과 진단평가를 실시하여 일정수준 이하의 학생을 선발하여 담임교사가 지도 할 계획이다.
▷나영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