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태권도 보급의 산실이 되고 있는 상하이 한국문화원이 지난 17일(수) 외부태권도강좌인 상하이공상외국어학교(上海市工商外语语学校) 외부태권도강좌 수료식을 개최했다.
상하이공상외국어학교 외부태권도강좌 수료식에는 상하이 한국문화원 하현봉 원장을 비롯해 상하이공상외국어학교 부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주간의 태권도교실을 정리하는 수강생들의 발표회, 수료증 수여식 등이 진행되었다. 상하이 한국문화원은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중국 현지에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홍보하고자 2008년 한 해 문화원 내부 및 외부 태권도강좌를 개최해왔다.
문화원 내부에서 실시한 태권도강좌는 3기 과정을 통해 약 5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고, 12월 현재, 제4기 태권도강좌(수강생 총 30명) 진행 중이다. 외부태권도강좌는 ▲항저우시 체육국 소속 레저스포츠산업협회 외부태권도강좌(수강생 총 38명) ▲항저우서울교육센터 외부태권도강좌(수강생 총 25명) ▲상하이공상외국어학교 외부태권도강좌(수강생 총 35명) ▲저장공상대학 식품생물공정학원 외부태권도강좌(수강생 총 40명) ▲상하이외국어대학 제1실험학교 외부태권도강좌(수강생 총 25명) 등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도 상하이 한국문화원은 태권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상하이지역은 물론이고 주변의 저장성 등 인근지역에도 강좌를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