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5% 응답자 "창업은 리스크가 크다"
상하이 시민들은 직업 중 공무원을 가장 선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정협 문사자료위원회가 발표한 ‘상하이 시민의식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시민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곳은 정부기관이며, 직업선택에 있어 수입과 안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东方早报28일 보도했다. 시민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업 순위에서 정부기관 종사자가 (20.8%)1위를 차지했다. 과학자 (11.6%), 대학교수(10.5%), 기업대표(10.2%), 의사(9.9%)로 2위-5위를 기록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창업에 관해 응답자의 60.5%가 “창업은 리스크가 상당히 크다”라고 답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부유하지는 않지만 현상황에 대체로 만족한다”, “평생 남 밑에서 일할 팔자다” 등 다양한 대답이 나왔다. 상하이시민들은 직접 창업하는 것은 두려워 하지만 창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크게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세대들에게서 도전보다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안주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생활환경이 안정되고, 사회보장수준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것이며,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불황이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을 약화시키고 있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