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일 오전 7시 50분 소주시 체육센터에서 ‘삼성전자배 2009년 소주시민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각계에서 모인 수많은 소주시민은 감동과 격동의 2008년을 뒤로하고 뜨거운 열기로 새해를 맞이했다. 소주시민들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아 건강한 운동을 통하여 전 사회의 발전을 이룩해 가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당일 현장에는 양효당 소주시 전 서기, 소주시 공업원구 관리위원회 양지평 부주임, 강소성 체육국 총회 대위, 소주시 총공회 김명주석 및 중국삼성 이병철 부총재 등 귀빈들이 참석했다.
출발을 알리는 총소리가 울리자, 만명의 시민들은 서환로, 간장로, 동경로, 삼향로를 지나 최종목적지인 체육센터로의 5㎞를 달렸다. 달리기를 마친 시민들은 현장 행운권 추첨에 참가해, 삼성 LCD TV, 삼성 Note-PC, 삼성 Mp3 등 푸짐한 행운을 거머쥐었다.
최근 미국발 서브프라임의 여파로 전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중국에서도 경제 위기가 중국인 생활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하지만 오늘 참가한 시민들의 표정에서는 자신감이 충만할 뿐만 아니라 경제위기의 어두운 그림자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참가자들은 모두 “우리의 생활은 모두 자기에게 달려있다. 우리는 내일에 대한 희망이 가득하다”며 한 목소리를 내었다.
또한 삼성의 한 관계자 역시 “비록, 현재 세계경제가 불안정 하지만, 우리삼성은 중국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을 믿고 있다. 삼성은 앞으로도 중국의 체육사업을 비롯한 다방면의 지원을 계속하며, 중국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중국인에게 사랑 받는 기업, 중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을 이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작년에 삼성은 2010년 광주아시안올림픽 탑 스폰서로 선정되었고, 2008년 성공적인 북경올림픽 진행 이후의 기술과 경험을 아시안 올림픽에 다시 한번 쏟아 부을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을 통하여, 삼성은 적극적이고 건강한 생활과 화합사회의 이념이 더욱 많은 시민과 인민들에게 퍼져나가기를 희망한다”다며 인터뷰에 응했다.
소주시 건강달리기는 올해로 12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삼성과 3년째 공동진행을 하고 있다. 소주시민 건강달리기대회는 전 시민이 건강하고 발전적인 자세로 새해를 맞이 할 수 있도록 군중체육 문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교량역할을 하며 그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