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일의 문화거리-福州路 인민광장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는 중국 제일의 문화거리로 불리는 푸저우루(福州路)가 있다. 길 양옆으로 크고작은 서점들이 들어서 있는 이곳에는 상하이 최대 서점인 상하이수청(书城)과 고서(古书)를 전문 판매하는 상하이고서점(古籍书店),상하이 음악서점(音乐书店), 상하이 외국어 전문서점 등 대규모 서점과 출판사들이 모여있다.
문화거리답게 각종 사무용품, 학생용품, 선물 등을 판매하는 전문점인 상하이문화상샤(上海文化商厦)가 등푸저우루 355번지에 자리잡고 있다. 상하이문화상샤는 1995년 설립되었으며 4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종 문구, 사무, 화방, 서적 등의 사무용품들로 가득 찬 전문 도매상가로서 필기구, 전자사전, 지류, 화방용품 등을 전문적으로 파는 매장이 수없이 입점해 있으므로 구하지 못할 사무용품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화용품이 필요해서 찾는 사람들 외에 선물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건물 맞은편에는 상하이문화상샤의 분점이 위치하고 있는데, 상하이문화상샤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게 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대부분 진열되어 있다.
▶주소: 福州路 355号
▶영업시간: 09:00~17:30
▶문의: 021-6324-8272
예술인의 거리-泰康路 충칭난루(重庆南路)와 루이진얼루(瑞金二路)를 연결하는 작은 거리 타이캉루(泰康路)는 국제적 감각의 세련미와 독창성이 넘치는 ‘예술인의 거리’이다.
처음 타이캉루로 들어서면 흔히 볼 수 있는 보통의 거리 같지만, 중간지점인 타이캉루 210弄쯤에 다다르면 약 400m의 골목 안은 세련미가 넘치는 개성 만점의 갤러리, 엄선된 디자인 쇼핑몰, 디자이너 감각이 돋보이는 소품 등으로 우리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주로 아동복과 패션잡화, 친환경 나무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는 ‘주이 디자인(太康路 210弄 3号 201~203室)’은 제품 가격은 비싼 편이나 심플하고 아기자기한 것에서 고급스러운 제품에 이르기까지 눈길을 끈다.
캐시미어 실크 전문점 ‘썬 라이트(太康路 210弄 7号 12室)’는 독자적인 오리지널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머플러, 스카프 등은 선명한 단색의 중국 궁중 스타일에서부터 유럽 스타일까지 색상과 디자인이 다양하다. 이곳의 스카프는 하나의 예술 작품을 연상케 할 정도로 질이 좋고 디자인이 훌륭하다. 이외에 세계 각지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의상, 가방, 소품 등과 중국의 전통적인 디자인에 서양 스타일을 융합시킨 개성파 아이템을 볼수 있는 ‘라비에(太康路 210弄 7号)’, 티베트 전통가구와 수제품들을 판매하는 ‘조마아트(太康路 210弄 7号 6室)’ 등 매장이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포근한 소품을 찾아 떠난-黃陂南路
겨울에 어울리는 포근하고 따뜻한 천으로 만들어진 소품, 거기에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소품들을 신천지 황피난루 소품상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제품들로 자그마한 매장을 아기자기하게 꾸민 ‘애너벨 리 [Annabel Lee](太仓路 181弄 新天地广场 北里3号)’에는 지갑, 스카프, 카드홀더, 가방 등 수백여종의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고 프랑스인 오너가 디자인한 패브릭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하이 트리오 [Shanghai Trio] (太仓路 181弄 新天地)’는 중국 소재를 사용해 손으로 제작한 오리지널 제품들, 서양과 동양의 맛이 적절하게 융합된 모던한 느낌의 제품들로 구성된 매장이다. 유,아동복, 어른 옷, 가방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튀는 디자인의 제품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심플리 라이프 [Simply Life](兴业路 123弄 新天地广场 南里5号)’는 태국계열의 종합 생활용품매장으로 다양한 홈패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천지는 지하철 1호선 황피난루 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이며 버스 2, 45, 109, 146, 911, 920, 926, 945번 노선이 있다.
다양한 소품 천국-예원 상하이 관광, 쇼핑 코스로 유명한 예원(豫园)은 중국특색의 기념품, 소품들이 대거 모인 곳이다. 예원은 다양한 상점들이 줄지어 들어서 볼거리도 많고 그 규모 또한 어마어마해서 하루종일 발품을 팔며 다녀도 시간이 모자라게 느껴지는 곳이다. 소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 곳은 눈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소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재미를 찾아 온 인파로 북적거린다.
푸유루(福佑路)옆에 자리한 푸유상샤(福佑商厦)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된 소상품의 나라다.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은 모두 찾을 수가 있을 정도로 다양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는 이곳은 가격 또한 예원상청보다 훨씬 저렴해서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2층 서쪽구역에 몰려있는 액세서리 매장은 다양한 종류, 디자인의 천연석, 수정, 산호, 진주 등을 이용하여 만든 액세서리들이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어 여성고객들에 인기다.
푸유상샤 정면에 자리잡고 있는 푸웬소상품도매시장(福源商品批发中心)은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푸유상샤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매장이 정리가 돼 있는 느낌이다. 1~4층에는 각각의 물품들이 종류별로 분류돼 있다.
푸유상샤 후문에 위치한 스다이청황(时代城隍)은 골동품, 액세서리, 가방 등 고가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유명 브랜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예원에서 조금 벗어나면 만날수 있는 상하이라오지에(上海老街), 팡방중루(方浜中路)를 따라 허난루(河南路)방향으로 가면 일반적이 골동품과 사뭇 다른 골동품 가게를 만날 수 있다. 박물관이 생각나는 초창기의 전화기, 타자기, 축음기, 오래된 카메라, 라디오 등으로 마니아를 불러일으킬 만한 물건들로 가득하다.
예원은 와이탄 延安东路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있으며 버스는 64, 801, 930번 등이 있다. 徐家汇에서 920번 버스가 있다.
친구들 선물은 여기에 나와 있는 곳에서 구입하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