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시대를 맞이하여 유학생들은 과연 얼마나 의식이 깨어있는가와 더불어 그들의 소비행태가 어떤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재경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보았다.
용돈을 어떻게 마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일부를 아르바이트로 충당한다 (58%)
▶학생 신분이므로 부모님께 타 쓴다 (36%)
▶자신이 전부 마련해야 한다(6%)
중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가
▶하고 있지 않다 (68%)
▶하고 있다 (32%)
▶하는 이유에 용돈 조달(45%) 사회경험(39%) 학비조달 (16%)
자신의 용돈 쓰임새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적당하다 (36%)
▶약간 낭비적이다(33%)
▶비교적 검소하다(24%)
▶매우 검소하다(4%)
▶지나치게 낭비적이다(3%)
용돈 지출비용이 주로 쓰이는 곳은 어디입니까?
▶식비가(66%)
▶생활비(20%)
▶유흥비(9%)
▶기타 잡비(2%)
점심 식사는 주로 어디에서 하십니까?
▶집(48%),
▶학교 근처 음식점(33%)
▶학교식당(15%)
▶도시락을 싸온다(3%)
▶안 먹는다(1%)
술을 얼마나 자주 드십니까?
▶한 달에 1-2회 (43%)
▶일주일에 1회 (32%)
▶거의 안 마신다 (15%)
▶일주일에 2-3회(8%)
▶안 마신다(2%)
주된 교통수단은 무엇입니까
▶자전거 및 전동차(47%)
▶대중교통(27%)
▶택시(12%)
▶오토바이(8%)
▶기타(6%)
이 자료 조사들로 봤을 때 유학생들의 의식과 소비행태가 명확히 좋다, 나쁘다로 구분되는 건 없다. 다만 용돈 마련에 있어 일부를 아르바이트로 충당한다고 답한 점과 아르바이트 하는 이유가 용돈 조달, 사회경험 및 학비조달이라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그리고 본인의 쓰임새에 대해 지나치게 검소하다, 검소하다, 비교적 적당하다 등이 절대 다수라는 점을 미루어 보면 유학생들의 소비의식이 깨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실 조사하기 전 보여지는 유학생을 보면 소비행태가 너무 술이나 유흥비 지출이 많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합리적인 것으로 보여진다.
▷복단대 유학생 기자 김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