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예발표회와 함께 졸업식 진행
지난 2009년 1월 15일 무석한국학교 제3회 졸업식이 있었다. 이번 졸업식에는 상해총영사관 김정기 총영사, 임대호 교육영사, 한국학교 재단 이사장(겸 무석한국상회 회장)강일한 회장, 무석시 외사반공실, 신구 교육국 및 한국학교 재단 이사 강성석 상무(하이닉스)와 조우현 사장(티티문구) 등 많은 귀빈들의 참석하에 진행되었다.
졸업식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학교 학생들의 학예발표회가 있었다. 단소, 리코더 연주, 태권도 시범, 중국어 노래와 율동, 영어 합창, 영어말하기, 피아노 독주, 발레, 중국어 경극, 한국무용, 중국무용 등 많은 학예발표회를 통하여 한국학교 학생들이 각자 1년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재주를 마음껏 자랑 할 수 있었다.
이어 3부 행사에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개회사, 학사보고 등과 함께 한국학교 최초로 무석한국학교 졸업식 행사에 참석한 상해총영사관 김정기 총영사는 축사에서 “2008년도 한국교육부의 무석한국학교 설립을 정식 인정한 이래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학부모님들과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올해에는 무석한국학교에 중학교 과정을 꼭 개설할 것이며 이는 한-중 양국이 모두 인정하는 중학교 과정이 될 것이다. 또한 고등학교 과정 개설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학부모님들이 믿고 맡길수 있게 상하이총영사관에서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 앞으로 무석한국학교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이어 무석한국상회 회장이며 한국학교 재단 이사장인 강일한 회장은 “올해부터 중학교 과정을 정식으로 개설 할 것이다. 각 방면에서 훌륭하고 실력이 뛰어난 최고의 선생님들을 모셔 올 것으로 학부모님들은 안심하시고 학생들을 저희에게 맡겨만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교육을 시킬 것이다. 지난 1년동안 학교 교육에 힘써주신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의 진심어린 관심과 지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무석한국학교 전광표 교장은 축사에서“매년 있는 졸업식이지만 이번 졸업식은 상하이총영사관 김정기 총영사 등 한-중 공식인정 후 많은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맞이하게 된 아주 특별한 졸업식이다. 오늘 이 특별한 날에 무석한국학교에서 힘차게 발을 내디딘 여기에 앉아있는 졸업생에게 힘찬 박수를 부탁드리며 오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축사에 이어 졸업증서 수여와 상하이 총영사 상장 수여 등 무석한국학교 졸업생만이 누릴수 있는 푸짐한 상장,상품이 수여 되었다.
이번 제3회 무석한국학교 졸업식은 박관수, 신소영 2명의 졸업생과 학부모, 학교관계자들에게 아주 뜻깊은 졸업식으로 간직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