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문 탈고 중문판 마무리 단계에
한국 남서울대학을 주축으로 숭실대학, 춘천교육대학 등 10여개 대학의 한국대학봉사협의회 IT봉사단 43명 학생이 방학을 빌어 연변을 찾아 지체장애인과 중소(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01년 7월부터 시작된 이들 봉사단의 봉사활동은 8년째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연변지역의 빈곤가정 학생들과 장애인들이 하루빨리 컴맹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방학시간을 빌어 연변지역에서 무료봉사활동을 해왔다.
올해 겨울방학이 시작되자 한민족IT평화봉사단 단장인 남서울대학 컴퓨터학과 최성 교수는 IT봉사단을 이끌고 연변에 달려와 3일부터 연변장애인협회, 연길시소년아동도서관, 건공소학교, 훈춘시6중학교, 훈춘시장애인협회, 두만강기술전문학교, 도문시장애인협회와 중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지식을 전수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연길시소년아동도서관 학생들을 시점으로 태권도, 무용, 컴퓨터, 음악, 영어 등 과외 서클도 마련하고 있는데 돌아오는 여름방학부터 도문시와 훈춘시의 중소(초등)학생에 보급할 예정이다.
최성 교수는 해마다 한국 각계 인사들로부터 지원받은 컴퓨터, 노트북을 빈곤 장애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