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上海 등 10개 지역 추가 계획 사진제공: KOTRA
코트라(KOTRA)는 한국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톈진(天津)·우한(武汉)·시안(西安) 등 중국내 5개 도시에 중소기업을 위한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또한 2012년까지 상하이·우루무치·난닝(南宁)·쿤밍(昆明)·선양(沈阳) 등 10개 지역에 물류센터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칭다오(靑島)와 청두(成都)에 2개의 물류센터를 운영 중인 코트라는 올해 환경, 유통물류(서비스), IT·문화콘텐츠, 대체에너지를 중국의 4대 신성장 산업으로 선정, 우리 기업들의 진출과 투자를 돕기로 했다.
그 밖에도 베이징과 상하이, 청두(成都), 광저우(广州) 등에서 올해 까르푸와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중국에 진출한 국내외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상담회와 판촉행사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섭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서부 내륙 내수시장을 개척하는 거점역할을 하고 있는 청두 물류센터는 현재 9개사가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참가업체를 25개사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칭다오 물류센터는 18개사로 늘었으며 신선 식품류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 실제로 참가기업 통관비를 31% 절감했으며, 통관시간도 11일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