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루(河南路)지하철 부근 난징루 보행로에 최근 오토바이, 삼륜차 등의 '탈법 영업행위'근절을 위한 위한 '경고' 입간판이 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新闻晚报는 상하이시는 그간 지하철 출구나 버스 승강장 부근을 점거하고 호객행위를 하는 오토바이 삼륜차를 집중 단속해왔다. 하지만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 삼륜차 등이 버젓이 불법영업을 해오고 있다.
난징루 보행로 관리 관계자는 “난징루 뿐만 아니라 기타 지역에서도 오토바이 삼륜차 등이 외지인들이나 외국인들을 태워 바가지 요금을 씌우는 사례가 기승하고 있고 승차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상하이 지리에 익숙치 않은 외지인들이나 외국인들의 편리를 위해 위치 안내 입간판도 함께 세워졌다. 이 간판은 예원, 와이탄, 인민광장, 치푸루 시장 등 주변 관광지와 쇼핑 장소에 대한 위치 안내 및 교통 등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