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목표로 새학기 시작 많아 짧은 겨울방학도 드디어 끝이 나고 어느덧 개학시즌이 다가왔다. ‘학생들이 과연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새 학기에 임하는지’ 복단대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해 보았다.
조사결과 공부 관련 설문조사에는 ‘토플, 토익, HSK 등의 자격증 시험공부를 하겠다’는 학생들이 31% 로 가장 많은 학생들의 지지를 받았다. 영어회화, 학원공부 등이 뒤를 이었고 학교공부는 겨우 5% 미만에 머물렀다.
학교 공부가 5% 미만에 머무른 것에 대해서 몇몇 학생들과 인터뷰 해본 결과 ‘학교 수업은 따라가기 힘든 것들이 대다수이고, 유학생들이 많은 수업에선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답변들이 있었다. 또한 몇몇 수업들은 학생들의 성적을 무작위로 주기에 공부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는 대답도 있었다.
‘평소 남는 시간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설문조사에 대한 답변으로는 헬스, 운동이 45%를 차지하였고, 뒤이어 컴퓨터, 자격증 공부 등에 대한 답변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기타에는 이성친구 사귀기, 음주 등에 답변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번 학기 목표는 무엇인가’라는 대답에는 장학금 받기라는 대답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는데 장학금을 받기 위해선 꾸준한 노력과 약간의 운이 필요할 것 같다. 새로운 한 해의 새 학기인 만큼 학생들 모두 새로운 목표를 세워놓고 공부를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본다.
▷복단대 유학생 기자 원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