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리임신 중개사이트 불황 속 호황
불황 속에서 대리로 아이를 낳아주는 대리모 중개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新华网 19일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대리임신(代孕)이라는 단어를 치면 56만5천 개 관련 사이트가 열거되며 과거와 달리 대리임신이 웹상에서 공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리모를 신청하는 여성이 점차 늘고 있는데, 모델, 통역사, 회계사 등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가진 여성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대리모를 신청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빚을 갚거나 목돈이 필요한 이유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한 대리임신 중개사이트에는 대리모를 신청한 여성이 950명이 넘는다.
대리모는 학력과 용모에 따라 등급과 몸값이 정해진다. 신체, 용모가 뛰어나고 지적 수준이 높은 여성은 A급으로 무려 10만위엔(한화 2천만원)의 비용을 받을 수 있다. ‘중학교 졸업, 용모단정’은 C급으로 4만 위엔(한화 800만 원), ‘고등학교 졸업, 용모단정’은 B급으로 5만위엔(한화 1천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