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엑스포(EXPO)주최측이 '휴대폰 입장권'이라는 첨단방식의 입장권 구매방식을 선보여 화제다. 新闻晚报 3일 보도에 따르면 휴대폰 입장권을 구매하는 방식은 입장권이 부착되어 있는 휴대폰 SIM 카드를 구입하거나 또 휴대폰이나 ·PDA 등 휴대 단말기를 통해 무선으로 입장권을 다운받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이 두 방법으로 입장권 구매 정보를 개인 휴대폰 단말기에 인식시키는 것이다. 휴대폰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엑스포 단지를 입장할 때 입구에 설치된 개찰구에서 휴대폰 내 기록된 입장 정보를 인식시키면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 구매 방식은 이 밖에도 4개의 지정 판매처 및 콜센터, 인터넷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2일 개최된 2010년 상하이엑스포입장권판매공식대리상 체결식에서 4개의 중국 판매대리상과 9개 해외판매대리상등이 선정됐다. 중국 대리상으로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교통은행, 우체국이 선정됐고 한국, 동남아, 유럽의 해외대리판매 국가 선정이 논의 중이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