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법률 세무 회계 컨설팅 분과가 지난 5일(목) 발족식을 가졌다. 법률 세무 회계 컨설팅 분과 최정식 회장(지평지성법률사무소 상하이대표처 수석대표)을 비롯해 법무법인대륙 최원탁 변호사 등 15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원사 소개시간을 가진 후 향후 분과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최정식 회장은 “상해 한국상회 18개 분과 중 8개 분과가 활발한 모임을 통해 정보교환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공동사업도 모색중이다”며 “타 분과에 비해 시작이 좀 늦었지만 회원사들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범분과들처럼 상생하는 관계를 구축하고, 상하이 진출 한국기업들에게도 기여할 수 있는 건전한 모임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법률 세무 회계컨설팅 분과에서타 분과의 무료자문서비스를 맡아 달라는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의 건의에 대해 대륙법인 최원탁 변호사는 “그 동안 상하이에 진출해 있는 여러 한국기관들이 법률, 회계 등 무료자문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지만 실효성이 다소 떨어진다”며 “각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 이전 경험을 분석해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자문서비스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법률 세무 회계 컨설팅 분과는 분기별 모임을 정례화됐으며, 오는 6월 첫째주 두번째 모임에서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