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기업 위엔화 국제결제가 빠르면 내달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6일 上海证券报 보도에 따르면 국제무역 위엔화결제 시범사업을 진행할 시중은행 명단이 이번 달이나 빠르면 양회(两会)폐막 전후로 발표될 예정이다. 위엔화 국제결제 시범은행으로 중국계 은행 2개, 외자은행 2개 총 4개 은행이 유력하다.
그 중 2개 은행의 본부가 상하이에 설립되어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 할 기타 시중은행들의 명단은 차후에 속속 발표될 예정이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위엔화국제결제 시범사업은 상하이에서 가장 먼저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상하이시 시중은행은 위엔화 국제결제에 관한 기술적인 준비를 완료하고 국가기관의 비준만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위엔화 국제결제 시범사업이 정식적으로 시행되면 당분간은 위엔화 신용증을 발급할 수 있는 비교적 규모가 큰 수출기업이 주 대상이 되며, 중소기업들의 참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교통은행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위엔화 국제결제범위는 위엔화 국외채권채무, 외환관리, 국내외 결산에 이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