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월 22일 상하이 모터쇼가 개막한다. 28일까지 개최되는 모터쇼는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최신 모델을 공개하며 경쟁할 전망이다.
5일 青年报 보도에 따르면 2009년 상하이 모터쇼는 상하이신국제박람중심(上海新国际博览中心)에서 개막하며, 전시면적이 17만㎡에 달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는 중국 자동차 시장 규모가 상당히 커지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자동차업체들도 모터쇼에 공을 들이고 전시규모도 매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부터 상하이 모터쇼 입장권 예매가 시작됐다.
벤츠와 BMW는 전시면적을 이전보다 늘리고, 대형 차종과 컨셉트카를 공개한다. 일본계 도요타, 혼다, 닛산 등은 전시면적을 늘릴 예정이며, 미국 자동차 브랜드 3사인 제너럴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는 지난해와 같은 규모와 수준으로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업체뿐 아니라 페라리, 스파이커, 벤틀리 등 명품 브랜드도 중국 부유층 시장 진출을 타진할 예정이다. 그밖에 폭스바겐, 아우디, 푸조, 현대, 기아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예상대로 참가의사를 밝힌 상태다.
▶콜센터: 962288, 962388, 4008201585
▶인터넷: www.autoshanghai.org
▶입장료: 50위엔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