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 학기가 훌쩍 지나버리고 새 학기가 왔다. 지난 한 학기도 돌아볼 겸,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 다시 학교생활로 돌아온 복단대 유학생들 100명을 대상으로 고민거리를 조사해 보았다.
요즘 부쩍 이나 더 올라간 환율에 대한 고민이 29%로 가장 많았으며, 학점에 관한 고민이 27%, 졸업 후 전망(취업) 관련 고민이 20%를 차지했다. 그 밖에 교우관계 6%, 가족 혹은 이성관계 5%, 성격과 신체고민이 각각 4%, 편입 혹은 전과 3%, 외모 2% 순이며, 기타의견으로는 언어(외국어)에 관한 고민이 있었다.
유학생들의 고민을 남, 녀로 각각 조사해 본 결과, 남자는 군대 가는 적절한 시기, 휴학문제 등의 병역에 관련된 고민이 69%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장남 혹은 장차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등 사회적 위치로서의 부담감이 14%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그 밖의 기타 고민거리로는 키, 끼니걱정, 술 등이 있었다.
여자의 고민거리로는 다이어트, 패션, 피부관리, 화장 등 외모에 관한 고민이 86%이며, 금연금주 6%, 먹어도 계속 배가 고프다는 고민이 4%, 기타의견으로는 돈 낭비(충동구매), 제모 등에 관한 고민이 있었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임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