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미시간에도 열기가 넘쳤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추운 날씨로 움츠려 있는 한인들에게 활력을 주고 다가오는 시카고 미주체전의 대표단을 선발하기 위한 볼링대회가 바로 그 열기의 진원지다.
지난 3월8일 저녁 스털링하이츠에 위치한 5 Star Lanes 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시간 곳곳에서 찾아온 볼링 매니아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대회는 나이에 제한 없이 전 교민을 상대로 한 오픈 대회로 동호회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져오던 여러 볼링단체들은 물론 평소 취미로 볼링을 즐겨오던 개인들이 모여 한껏 실력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는 단체 8팀을 포함 총 4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벌였다.
▷미국 미시간/주간미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