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은행 남성생식보험 내놔
상하이 불임남성이 남성인구 중 상당수를 차지해 정자은행이 정자보관 생식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31일 劳动报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1천346만 명 남성 불임환자 중 10만 명 이상이 상하이 남성이다.
이는 상하이 성인남성 60~70명중 1명이 불임환자라는 말이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상하이시 상주인구는 1천888만 명으로 남성은 이중 절반인 약 900만 명에 달한다. 15~64세 인구 1천500만명 을 기준으로 18세 이상 성인 남성은 약 600-700만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상하이시 정자은행은 올해 처음으로 남성의 정자를 보관하는 서비스인 남성생식 '보험'상품을 출시했다. 6년 전 의과대학 인제대학이 정부의 지원으로 정자은행 설립, 정자기부자에게 기부시 마다 200위엔을 지급된다고 알려졌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30여 명의 남성이 생식보험에 가입, 정자은행에 자신의 정자를 보관했다. 그들은 대부분 수술과 화학치료 등을 앞둔 환자들도 정자의 이상 발생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