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위생국은 올해 1월1일부터 3월 28일까지 총 1천532건의 수족환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31일 文汇报 보도에 따르면 시 위생국은 발병상황이 산별적이고 증가추세가 폭발적인 상황이 아니어서 통제 가능하다고 말했다. 발병환자들은 주로 0-6세의 영유아가 94.97%를 차지해 위생당국은 이들에 대한 예방과 통제를 강화했다.
중부지역에서 시작된 수족구병이 상하이는 물론 베이징 등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있다. 베이징 위생국은 31일 베이징에서 지난달 29일 현재 1천87명의 수족구병 환자가 발생했으며 하루 50명씩 늘고 있다고 밝히고 영·유아에게 전염성이 강한 장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차단하고 예방에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지난달 28일 현재 18명이 사망하고 4만1천846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양웨이중(杨维中) 부주임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