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후이(安徽)성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황산(黄山)에 우리 항공사들이 주 7회 취항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0일 국토해양부는 “지난 2월까지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중국과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독일 등 4개국 여객과 화물 노선 운수권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무단장(牧丹江, 주 3회), 황산(주 4회), 시안(西安, 주 5회) 등에 신규 취항할 수 있게 됐고, 홍콩과 이탈리아 노선은 증편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황산에 주 3회 노선을 개설할 수 있게 됐고, 옌지(延吉)·선전(深圳)·홍콩과 카자흐스탄 노선은 증편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