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근로자 월평균 임금이 10년만에 3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新华社는 상하이시인력자원사회보장국 통계를 인용해 2008년 상하이전체 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3천292위엔(한화 66만원)으로 2007년 2천892위엔보다 13.8%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시 월평균 임금은 10년 전인 1998년도는 1천5위엔, 5년 전인 2004년도는 2천33위엔이다.
2008년 베이징의 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3천726위엔으로 상하이시보다 400위엔 높고, 베이징시의 임금증가율은 2007년 대비 12.7%로 상하이시의 13.8%보다 낮게 나타났다.
국가통계국 2008년 1~3분기 임금순위에 따르면 베이징이 3만9천663위엔으로 1위를 차지했고, 상하이시는 3만9천4위엔, 티베트가 3만2천436위엔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김경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