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쉬샤커(徐霞客)가 여행을 떠난 날을 기념하는 관광문화 박람회가 강음시 쉬샤커쩐(徐霞客镇)에서 개최되었다. 국내외로부터 온 여행업계 및 여행객, 무석시 여행국 및 쉬샤커(徐霞客)연구협회 담당인사 등 많은 사람들이 개막식에 참석한 가운데 꿍페이씽(贡培兴), 쭈민양(朱民阳), 쉬웨이궈(许卫国) 등 무석시 정부 지도자들의 축사가 있었다.
400년 전 3월29일(음력 3월 3일), 쉬샤커는 고향 강음의 성수교(胜水桥)에서 출발하여 중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근 30여년간의 유력(游历)을 쌓았고, 전국 19개 성, 시, 자치주를 돌아다니며 60만 글자의 홍편거작(鸿篇巨著) <쉬샤커여행기> 를 남겼다.
이를 기념하며 무석시에서는 2년에 한번씩 ‘쉬샤커 관광문화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110평방 키로미터가 넘는 쉬샤커 관광문화 박람원에서 사람들은 쉬샤커 여행 박물관, 쒸쌰커 비각 문화원 등 여러 명소를 관람할 수 있다.
중국 쉬샤커 비각문화원은 중국 쉬샤커 관광 문화 박람원의 핵심이다. 물의 고장인 강남의 풍부한 생태환경에 의지하여 특색 문화 및 예술인 명인들의 비각을 두드러지게 하여 레저관광 문화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생태문화 관광명소가 되었다.
중국 쉬샤커관광 박물관은 3월 29일에 개관하여 총 면적 6000평방미터, 총 투자액 3000만위엔이다. 박물관에는 쉬샤커 관광문화, 중국관광발전사, 쉬샤커 문화학술교류 등 전시를 통하여 “용감하게 천하를 거닐면 무한한 탐색을 할 수 있다”는 쉬샤커 정신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였다.
또한 중앙CCTV 사회교육제작중심에서 제작한 특집 방송 <쉬샤커>가 3월29일 이벤트 현장에서 방영되었다. 특집 방송 <쉬샤커>를 통해 쉬샤커의 기인 기서(奇人奇书)를 더욱 이해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지형 및 독특한 풍경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방송은 총 9편으로 올해 말에 촬영을 끝마치게 된다.
▷무석일보 번역/허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