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장 이용료 100~2000元
F1 그랑프리가 열리게 될 상하이국제자동차 경주장이 5월부터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된다. 자동차 경주장은 2007년 6월에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무료로 개방돼 시민들에게 자동차 레이싱의 짜릿한 질주감을 만끽하게 한 바 있다.
상하이국제자동차경주장은 9월에 개막하는 자동차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유료 개방되며, 안팅(安亭)자동차문화관광 상품의 하나로 자리잡게 된다.
시민들의 경주장 레이싱 체험을 위한 준비장으로 중앙관람석 아래에 자동차레이싱 시뮬레이션 센터가 설치된다. 센터 내 휴게실에는 시뮬레이션 운전석을 마련돼 시연이 가능토록 했고, 이곳에서 자동차레이스를 체험하게 될 관람객은 레이싱에 필요한 사전지식을 전달받고,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법도 배우게 된다. 경주장 이용료는 100~2000위엔 정도다. 개인 자가용으로 경주장 한 바퀴를 도는 단순 체험은 보험료 포함 100위엔이며, 경주장에서는 레이싱 전용차를 타거나 기타 옵션을 선택할 경우 비용이 올라가게 된다.
개인 자가용 이용 시 타이어 마모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 경주장 관계자는 “경주장의 각 커브 는 자동차의 속도가 줄어들도록 설계돼 타이어 마모의 우려가 적다”고 설명했다.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