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산, 민족촌 유지에 어려움
조선족농촌의 '탈농현상'으로 흑룡강성 조선족농촌에서 11만여 명의 노동력이 빠져나가 촌에는 일할 사람이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
흑룡강성 21개 조선족촌의 실상 조사에 따르면 현재 마을에 남아 있는 20대는 마을 총인구의 2.86%에 불과했고 30대가 10.72%, 40대가 16.65%, 50대가 24.58%인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총인구의 40.97%로 가장 많았고, 20세미만이 4.22%를 점했다.
조사대상 가운데서 20대 젊은층이 없는 촌이 6개, 20대가 총인구의 10%미만을 차지하는 촌이 12개, 10%~ 20% 2개, 20%~30%가 1개 등으로 농촌의 '노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