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파 출범 "교민 사회 모범 되겠다"
"팔십까지 씽씽하게 삽시다.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활력 있는 중국 생활을 위한 60세 이상의 어르신 모임 `씽씽파'가 힘찬 구령과 함께 정식 출범했다.
'씽씽한' 어르신들이 모인 씽씽파는 10여명으로 조촐하게 시작했던 3월 첫 모임 후 한 달 만에 60여명으로 늘어날 만큼 규모 면에서 급성장 했다. "교민 사회의 각종 기관과 크고 작은 단체에서 많은 후원과 도움을 받아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는 이종배 회장은 "`배우고 섬기며 누리자'라는 강령에 발 맞추어 교민 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 중심을 갖고 수습하는 데 앞장서며, 무엇보다 후손들의 존경이 대상이 되도록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씽씽파는 앞으로 씽씽파 전용 회관을 마련, 보다 건설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기초 중국어 학습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및 치매 방지 위한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명승지 관광, 대민 봉사 등 교민 사회 내 어르신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자 한다.
이 날 모임에는 어르신들의 '멋진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박덕남(교민) 영사, 김종훈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식사가 끝난 뒤에는 장구 장단에 맞추어 노래도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씽씽파 안내
▶ 후원: 총영사관 한국상회 대한체육회 교민회 각 종교기관 문화기관
▶ 협찬: 한인문화예술센터 왕주한방병원 감미옥 신은하수 비원 삼다도 마포옥
김문철 치과(우리치과) 투다리 햇찬방(화광청) 가야인테리어
▶ 문의: 이종배 회장 134-8216-5222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