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와 방향성에 문제가 있다면 왼팔의 쓰임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아무리 연습해도 비거리가 늘어나지 않는다면 손목만을 이용한 스윙을 하기 때문이다.
사진과 같이 왼손으로 샌드웨지를 샤프트 가까이 쥐고 오른손은 뒷짐을 진 채로 백 스윙하여 체중 이동과 함께 왼팔을 뿌려 지면에서 10cm 정도 띄워 바람소리가 나게 해보라.
피니시까지 충분하게 해준 뒤 연속으로 이어서 스윙을 30회 정도 반복해준다. 바람소리가 잘 나려면 체중을 이동시키면서 왼팔을 뿌려 줘야 한다.
왼쪽 팔뚝과 손목이 강해지며 오른팔보다 왼팔의 역할이 점점 커지는 것을 알게 된다. 연습장에서 가장 먼저 어프로치를 하게 되는데 그보다 먼저 왼팔 빈 스윙을 실시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