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7월이면 항공 관광도 성사될 듯 중국과 북한간의 철도관광이 이달 22일부터 처음으로 시작된다. 4일 新闻晨报 보도에 따르면 지린성 투먼시 정부와 북한 함경북도 여유국은 최근 청진에서 ‘투먼~남양~청진~칠보산 철도관광협력’ 협의서를 체결했다. 협의서에 따르면 중국과 북한 양측은 열차운행 안전을 비롯해 운행시간, 운행구간, 운영가격 등에 대해 기본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상하이 여행사들이 북한 특수를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 중 진뤼(锦旅)여행사는 26일 첫 단체팀을 북한으로 인솔할 예정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묘향산 등을 관람하고 현지의 특급호텔에 묵는 4박 5일 비용이 5380위엔이다.
북한 철도관광은 시작 단계라 관광의 품질을 보장하기 힘들고 상하이~투먼~북한입국 등 경유지가 많아 비행기 관광보다 경비도 높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항공관광을 추진중인 진뤼관계자는 “올 3월 북한 관광부문과 항공관광과 티켓 업무 등 사안에 대해 논의를 마쳤다”며 “큰 이변이 없는 한 6, 7월이면 북한 항공관광이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출발 북한 4박 5일 항공 관광 비용은 4000~ 5000위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