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는 산업을 통한 경기진작과 함께 중국 경제발전의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 들어 주강삼각주 개혁 발전계획 요강, 창주탄(长株潭) 자원절감/환경친화형 사회개혁 방안, 상하이 ‘2개 중심’ 구축 방안, 상하이시 난후이취 푸둥신취에 편입, 해서(海西)경제구 등 5개 대형 지역정책이 한 달에 한 번꼴로 빈번하게 발표됐다고 上海证券报가 2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장강삼각주 지역 발전 계획이 국무원에 공식 제출됐으며, 하이난국제관광섬, 충칭 ‘량장신취(兩江新区)’, 선전 종합개혁 관련 방안도 허가될 전망이다. 웨이펑춘(魏凤春) 중신젠터우(中信建投)증권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역경제는 산업 진흥과 함께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정부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무원발전연구중심 금융연구소 바수쑹(巴曙松) 부소장이 “1분기 대출규모를 보면 올해 중국 GDP 성장률 8% 달성은 확실시 되며, 2008년 중국 GDP 성장률에서 수출입 기여도는 2%p였는데 이 기여도가 올 1분기 통계로 보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부동산이 2009년에 조정 국면으로 1~3월 부동산 증가량이 몇 년 전 같은기간보다 30%가량 감소해 역시 GDP 성장률을 1%p 하락시킬 것이다. 다른 데이터가 그대로라고 가정하면 2009년 GDP 성장률은 6%이나 지역경제가 2%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