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분쟁이 원인…11명 체포 국제도시 상하이 시내에서 한낮에 총격전이 발생해 모두 4명이 숨졌다. 24일 靑年报에 따르면 상하이시 공안국은 지난 22일 오후 12시 30분께 상하이시 중심 푸퉈구(普陀区) 장쑤루(长寿路)한 주택가 입구에서 발생한 총격전 용의자 11명을 모두 검거했다고 밝혔다. 총격전으로 피해자 2명과 용의자 2명이 숨졌다. 조사결과 용의자들은 피해자 2명과 채무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자신들이 직접 만든 총을 쏘고 칼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상하이시 공안국은 사고발생 후 전문수사팀을 구성, 사건 당일 오후 6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2명을 체포한 데 이어 상하이 시내 3곳에서 나머지 용의자들을 붙잡고 범행에 이용된 사제총, 칼, 차량 등을 압수했다. 그러나 용의자들은 혐의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