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교민여성 4명 교통사고로 사망

[2009-06-09, 11:15:11] 상하이저널
교민사회 역사 최초 대형사고에 '충격' 지난 2일 택시와 버스가 정면 충돌하는 사고로 상하이 교민 여성 4명과 택시운전자 전원이 사망해 교민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2일 오후 1시 59분, 민항취 치바오쩐 민항체육공원 인근 농난루(农南路)와 신쩐루(新镇路) 교차로에서 김 모씨 등 4명의 한국인 여성 승객을 태운 택시와 173번 버스가 충돌, 택시 운전자와 2명의 한국여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민항구중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한국여성 2명은 사고 당일 밤과 다음날 숨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고 목격자에 따르면, 신쩐루와 농난루는 ‘T’자형 삼거리로, 차오바오루(曹宝路)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택시가 농난루에서 갑자기 우회전하며 신쩐루로 들어서는 아우디 승용차 1대를 피하려다 접촉사고를 내며 중앙선을 넘어가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했다. 공안 당국은 현장 CCTV 확인 후 아우디 운전자를 구속했다. 상하이 교민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이번 사고는 평소 상하이 교통 문화에 불안해 하던 교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합동빈소가 설치된 상하이연합교회에는 고인들의 지인뿐 아니라 많은 이들의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교민 박 모씨는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남의 일 같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에 빈소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사고 보상협의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따중택시와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관계자가 전했다. 공안 당국과 총영사관의 신속한 업무 협조로 사고수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총영사관 관계자는 전하며 교민들이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결식을 마친 고인들의 유해는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한국의 가족품으로 돌아갔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CGV 터미네이터4 (终结.. 2009.06.09
    감독: 맥지 출연: 크리스찬 베일(존 코너), 샘 워싱턴(마커스 라이트) 개봉: 6월 9일 내용: 21세기 초, 군사방위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네트워크 스카이넷은..
  • 열정의 라틴재즈 세계로 2009.06.09
    남미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다가온다. 쿠바의 전설적인 재즈밴드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의 현존하는 마지막 보컬리스트로 유명한 쿠바의 디바 ‘오마라..
  • 문화경험과 국제교류 기회 넓혀야 2009.06.09
    상하이교민과 함께 해 온 상하이저널이 이번 호로 발간 500호를 맞아, 교민사회가 지금 당면한 문제에 대해 교민들에게 물었다. 경제, 교육, 교민, 문화 총 4가..
  • 6월 공연전시 안내 2009.06.09
    ▶ 이상 공연은 사정에 의해 취소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교민사회, 변해야 산다 2009.06.09
    상하이저널 500호 특집, '교민사회에 묻는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10.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