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의 ‘큰 손’ 원저우 투자단이 2년여의 정적을 깨고 상하이로 돌아왔다.
최근 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지난 5월, 원저우 투자단은 상하이에서 13억4천2백만위엔을 들여 주택 732채를 구매했다. 투자단이 구매한 부동산 가운데서 최근 푸둥 편입으로 인기가 급상승한 난후이(南汇) 지역이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외환선 이외 지역에 위치한 주택이거나 혹은 상대적으로 가격상승 잠재력이 높은 중고급 주택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첫째주~둘째주 루자주이(陆家嘴) 지역의 투자자 비율이 30%정도 증가했는데 그 가운데서 절반 정도가 저장 원저우투자자로 밝혀지기도 했다.
한편, 2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루자주이 지역의 주요 아파트단지의 가격은 평균 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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