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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되고 좋은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플레인(궤도)을 따라 스윙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올바른 플레인으로 스윙하려면 먼저 백스윙이 잘 되어야 한다.

어드레스 자세도 좋고 클럽 위치도 제대로 잡힌 상태에서 스윙을 시작한다고 할 때 어디서부터 클럽이 플레인을 벗어나기 시작하는지를 체크하고 알아야 한다. 거울을 보면서 체크해도 좋고 자신의 스윙을 느끼면서 플레인을 벗어나기 시작하는 지점을 알아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완벽한 플레인의 스윙을 머릿속에 사진처럼 그려낼 수 있다면 자신의 스윙이 어디서부터 플랫(flat)해지는지 혹은 가파르게(upright) 바뀌는지 알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때 두 가지 실수 즉,플랫하거나 가파른 스윙 모두를 체크한다.

스윙의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가파르거나 혹은 너무 플랫한 스윙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한 번의 스윙 안에서도 때론 가파르게 때론 플랫하게 플레인을 벗어나 스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스윙이 어느 지점에서 플레인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체크해보도록 하자. 다운 스윙에서 바닥을 너무 깊이 내려치거나 오른쪽으로 슬라이스가 나거나 클럽이 바닥에 튕겨지거나 클럽페이스의 ‘토’(앞끝) 쪽으로 볼을 치고 있다면 스윙이 너무 가파르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볼이 ‘‘힐'(뒤끝) 쪽에 맞거나 너무 얇게 맞거나 훅 샷을 한다면 다운스윙 플레인이 너무 플랫하다고 볼 수 있다. 스윙이 너무 가파르다면 먼저 백스윙을 살펴보자.

백스윙이 급격히 가파르게 올라가지 않는가? 그리고 다운스윙 역시 너무 가파르게 내려오지 않는가? 혹은 백스윙은 플랫한데 다운스윙이 가파르게 내려오는가? 혹은 정확한 플레인을 따라 백스윙을 하고 난 후 다운스윙을 가파르게 하고 있는가?

이런 식으로 자신의 스윙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는지 체크해본다. 어디에서 가파른 스윙이 시작되는지 그 시작점을 먼저 알아야 한다.

어디가 가파른 스윙의 시작점인가? 아마도 많은 골퍼들이 다운스윙이 시작되면서 스윙이 가파르게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은 클럽을 너무 플랫하게 뒤로 빼면서 다운스윙에서 급격히 가파르게 내려오기 때문인데 가파른 스윙의 보편적 양상이다.

다시 말해 클럽이 ‘안쪽-위-오버 더 톱’의 단계를 거치며 스윙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플레인을 벗어난 스윙을 고치려면 스윙의 처음부터 해야 한다. 먼저 플랫한 백스윙을 교정한다. 그 다음 스윙의 중간단계를 교정하고 마지막으로 다운스윙과 임팩트까지 단계적으로 교정한다.

스윙을 교정할 때는 볼 없이 연습을 하고，볼을 맞히는 것보다는 스윙을 올바르게 잘 하는 데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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