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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항저우 대기업 '다화(大华)'

[2024-08-21, 06:59:21] 상하이저널
항저우에는 알리바바를 포함해 여러가지 대기업들이 있다. 항저우에 있는 대기업 중 하나인 다화라는 기업을 직접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다화 기업에 대해서 소개하고 어떤 발전들을 이뤄내고 있는지 알아본다.  

'다화'는 어떤 기업일까?

다화(大华)는 1993년에 설립되어 IT와 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중국 내에서만 200여개 사무실과 58개에 달하는 해외법인 및 대표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주로 cctv와 같은 비디오 감시 장비를 제작하고 있는 회사로, 제3자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옛 IHS)에 따르면 2014년부터 꾸준히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비디오 감시 장비 공급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에는 40억 6000만 달러의 총 영업 수익을 달성했다. 1만 8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으며, 이중 50% 이상이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다. 비디오 IoT 기술을 기반으로 머신비전, 화상회의 시스템, 전문 드론, 스마트 소방 안전, 자동차 기술, 스마트 스토리지, 로봇 사업에도 진출해 있다. 
 
다화의 근무환경과 기술력

다화 기업의 근무환경을 직접 보고나면 쾌적하고 깨끗한 근무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걸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건물 내 카페에서는 커피와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있고 건물 밖으로 나가면 가볍게 산책 할 수 있는 산책로와 더불어 작은 분수까지 있어 업무 환경이 무척이나 쾌적하다고 느끼게끔 만들었다.
   
[사진=다화 건물 내 카페]

[사진=다화 건물 앞 산책로]

[사진=다화 건물 앞 분수]

대후아 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설명은 실제 도로 상태 cctv와 더불어 여러가지 영상자료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다화 기업의 영상 기술력이 어떤 결과들을 만들어내고 어떤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며 설명은 시작됐다. 그 이후에는 실제 도로 위 건물 내부에 대한 영상 자료들을 틀어놓고, 이전 기술력과 지금의 기술력을 비교하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변화된 기술력이 사용되고 있는지 비교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기술력으로는 밤이나 새벽에 빛이 부족한 저조도 상황 속에서 사람의 걸음걸이나 보폭 형태 실루엣 등을 기반으로 cctv가 자체적으로 가장 유사한 사람은 누구인지 유추하는 기술이었다. 또한 건물 내에서 직원들의 얼굴이나 이름을 선택하면 직원들의 현재 위치나 주차장 속 차량의 충전 상태, 차량의 위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술 역시 무척이나 유용해 보이는 기술이었다.
   

[사진=다화 기술력에 대한 설명]

[사진=실제 도로를 통해 설명] 

[사진=건물 내 주차장 상황을 알 수 있는 기술력에 대한 설명]

한국에도 이름을 알리는 ‘다화’  

다화 기업이 한국에서도 조금씩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25가지 종류의 제품을 팔고 있고, 한국에서는 cctv, 화재 경보기 위주로 다화의 제품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네이버 쇼핑에서도 다화 기업을 검색해보면 여러가지의 판매처가 나오고 있고, 가격역시 1만원 중반대부터 시작해 10만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다화 코리아의 레오 니 지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a/s센터와 파트너사에 대한 서포트 극대화를 한국 시장에 대한 접근 전략이라고 밝히며 한국에 대한 진심을 보였다.

[사진=한국 다화 공식 사이트 제품 소개(출처: 다화 공식 사이트)]

[사진=네이버 쇼핑 다화 제품 소개(출처: 네이버 쇼핑)]

한국에서도 가정 내 cctv로 조금씩 이름을 알리고 있는 다화 기업을 직접 찾아가 탐방해보니, 중국 대기업의 기술력에 대해서 너무 간과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속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다화 기업의 미래 기술이 어떻게 발전될지 기대된다.

글. 사진: 학생기자 유형규 (저장대 공상관리학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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