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는 생명체가 있을까 우주인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우주와 우주인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줄 ‘우주생명탐사전’이 상하이에 상륙했다.
17일 新华社 보도에 따르면 우주생명탐사전은 수백장의 사진과 모형, 다매체 전시품을 통해 우주와 외계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상하이과학기술관에서 8월 31일까지 대중에 무료로 전시된다.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일본 SF 애니메이션 메트로폴리스 인조인간 마리아와 영화 <스타트렉>속의 승무원 보그가 관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U.F.O 추락으로 유명한 로즈웰(Roswell) 사건으로 세계인들에게 외계인의 이미지가 처음 알려졌고, 그 외계인의 해부시체가 전시되어 관람자들의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하고 있다.
1947년 7월 8일, 미국 뉴 멕시코 주 로즈웰 근처의 올드 조 목장 주위에 UFO가 추락, 이때 비행체 잔해와 인류와 비슷한 외계인 시체 4구를 미 공군이 인수했다는 로즈웰 사건.
당시 영국의 한 영화사가 로즈웰 사건을 기초로 외계인을 형상화한 영화를 만들었고, 영화 속에 눈과 머리가 크고 털은 없는 외계인의 이미지가 지금까지 세계인들의 기억하는 외계인의 모습이 되었다.
외계통신전람실은 어두운 공간에 전파소리만 가득해 관람객이 우주공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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