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상해학부모를 위한 교육설명회가 지난 25일 명도성 구락부 2층에서 상해한국상회 청소년사랑선도위원회의 주최, 주상해한국영사관의 후원으로 열렸다.
청소년사랑선도위원회의 박현순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설명회를 해주실 임대호 교육영사와 권철주 글로벌입시연구소 소장께 감사를 전하며 “이번 교육설명회가 자녀교육 위한 좋은 방법을 모색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부 강연에서 임대호 교육영사는 중국의 교육제도, 중국현지학교 재학 및 귀국시 학적관련 서류규비를 위한 유의 사항, 국내학교 전편입학이 구비 서류준비 및 절차, 재외국민 특별전형 등을 소개했다.
또한 그간 교민들이 문의를 많이 하는 질문사항으로 중국학교에 대한 학력인정 여부에 관한 문제로 주상하이총영사관 정보마당에 상하이시교육국에서 인정한 중국학교 명단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고 참조할 것을 당부했다.
임대호 교육영사는 부모들에게 “자녀의 모국어 교육에 더욱 신경을 써 줄 것과 대학입시 후에도 대학에서 적응을 잘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2부 강연은 ‘2010년 특례입시의 변화와 흐름’을 주제로 글로벌 입시연구소 권철주 소장의 설명이 있었다. 권철주 소장은 올해 특례 입시의 가장 큰 변화로 입시일정이 대부분 7. 8월 로 입시기간이 당겨졌다는 점과 입학사정관제나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입시형태가 많아졌다고 소개하며 앞으로 서류 평가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중요해져 학교 내신성적관리에 최선의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권소장은 나날이 치열해지는 특례입시 경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대안은 진정한 실력을 쌓는 것 밖에 없다며 이제 외국어만 가지고는 안되며 외국어는 당연하고 기타 성적관리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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