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한국문화원은 개원 2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7월 4일부터 ‘한•중예술교류전’을 개최한다. ‘한중예술교류전’은 상하이 한국문화원 개원 2주년을 축하하고 한•중 작가들간의 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한국의 예술인 모임 ‘Ecole’및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현지 예술기금회 ‘MADA s.p.a.m’과 공동 추진하는 기획 전시다. 한•중 양국의 작가 50여명이 한자리에 만나는 큰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작가들은 유화, 아크릴화, 콜라주, 디지털프린팅 등의 화법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중국 작가들 역시 유화, 수묵화, 채색화, 조각, 영상물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여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중예술교류전’에 이어 상하이시 대외문화교류협회와 공동으로 ‘한•중 사진전-도시·예술·생활’ 7월 1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현지의 반, 혐한 현상을 완화하고 나아가 한•중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방학특강 태권도•설장구•탈춤반 개설상하이한국문화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1일부터 제 6기 태권도강좌 및 한국국악강좌를 개설한다. 태권도강좌는 상하이에서 태권도관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인사범의 지도로 태권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강좌로 많은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강좌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을 위한 6주 방학 특강반과 직장인들을 위한 10주 저녁반으로 나뉘어 개설, 평소 시간적 제약으로 태권도를 배울 기회가 적었던 교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악강좌는 한국에서 초빙된 전문강사로부터 상하이에서 접하기 어려운 설장구와 탈춤을 배울 수 있다.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설장구반과 탈춤반이 각 2주씩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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